속쓰림 증상을 경험해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부분 약국에서 위장약
복용으로 쉽게 호전되거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낫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지속적인 속쓰림은 위암과 연관된 증상 일수
있습니다. 오늘은 속쓰림 원인과 해결 방법, 그리고 위암과의 연관성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속쓰림 원인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위에 있는 위산이 위 벽에 직접 닿거나 식도로 넘어오게 되면서
속쓰림이 발생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식도 하부에
위치한 관약근이 약해져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건데요.
과식이나 특정
음식을 섭취했을 때 증세가 더 뚜렷해지는 게 특징입니다. 그럼 속쓰림을 만드는
원인,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까요?
스트레스
위 주변에는 많은 신경들이 위를 감싸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런
신경을 통해 위를 예민하게 만들고 위산을 분비해 속쓰림을 유발합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 받는 스트레스는 더 치명적인데요. 강한 위산이 위 점막에 바로 닿아
자극하기 때문이죠.
무분별한 식습관
식습관 문제 역시 속쓰림과 연관이 많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해 자주 먹게
되면, 위 점막이 쉽게 손상되는 환경을 만들어 속을 쓰리게 만들게 됩니다.
소화가
어려운 기름지거나 지방 함유가 많은 음식들은 소화를 어렵게 만들고, 불규칙한
식사와 과식은 위산 분비 활동을 방해하는 요인이 됩니다.
이런 잘못된
식습관이 위를 아프게 만들고 결국 속쓰림을 발생 시키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산 속에서도 죽지 않고 위 점막을 공격하는 헬리코박터균은 위염을 발생 시켜
속을 쓰리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방치하게 되면, 위염에서 위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나아가 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속이 쓰리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됐는 확인해 볼 필요성을 가져야 합니다.
흡연, 음주
알코올과 니코틴은 세계에서 지정한 발암 물질입니다. 계속 마시고 피우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죠.
온 몸을 손상 시키는 건 물론, 위에
점막에도 매우 나쁘기 때문에 하루 빨리 끊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물론 속쓰림 원인
역시 해당 사항에 포함됩니다.
속쓰림을 방치하면 위암에 걸릴까?
위암 초기 증상
중 하나를 꼽으라면 속 쓰림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관련성이 아예 없다고 보긴
힘들죠.
만약 아래와 같은 상황이라면, 일반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 만성 위암을 갖고 있다.
-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
- 과식, 맵고 짠 음식, 불규칙한 식사 등을 자주 한다.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다.
- 술과 담배를 자주 한다.
속쓰림 증상이 무조건 위암을 알리는 초기 신호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반드시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속쓰림 해결 방법
위를 건강하게 만들면 자연히 속쓰림 증상은 사라집니다. 방법은 간단하나
실행하기는 힘든 게 위 건강 지키기죠.
아래 방법들은 속쓰림 증상을
해결하는 동시에 위를 튼튼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에 위가 아프신 분들은 꼭
실천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 맵고 짠 음식 피하기
- 신선한 과일과 채소 먹기
- 끼니 거르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식사하기
- 과식 피하기
- 기름진 음식 줄이기.
- 금주, 금연 하기.
- 헬리코박터균 검사 및 관리.
- 스트레스 조절.
마치며
속쓰림을 방치하면 위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암과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별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속이 쓰리시다면, 꼭 병원 진료를 해보시기 바랍니다.특히 만 40세 이상이시라면, 위암과 같은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적극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습관을 쉽게 바꾼다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하지만 속쓰림 탈출을 위해, 건강한 위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습관에 작은 변화를 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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