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밤마다 찌르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고 있나요?
'통증의 제왕' 통풍이 보내는 초기 신호 5가지를 놓치지 마세요.
통풍 초기 증상을 알아보고, 적극적인 대처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통풍 초기증상 5가지 신호!
혹시 요즘 발가락이나 발목이 붓고 욱신거리는 통증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피곤해서 그런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가는 큰코다칠 수 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통풍은 진짜 극심한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이거든요.
최근 저와 친한 지인도 처음 발이 저린 정도로 아팠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합니다.
그렇게 참고 지내기를 몇 주. 점점 통증이 심해져 나중에는 잘 걷지도 못하더라고요. 결국 병원에 갔고, 통풍 진단을 받았습니다.
통풍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반복되면서 관절이 망가지고, 심해지면 만성 통풍으로 발전해 관절 변형까지 오게 됩니다.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 절대 무시하지 마시고, 빠르게 대처하면 통증을 줄이고 합병증에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아래 통증이 보내는 5가지 초기 신호를 보시고,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꼭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1. 엄지 발가락 이상
일반적으로 통풍은 엄지발가락 관절에서 시작됩니다. 흔하게 자주 발생되는 게 바로 급성 관절염 발작이죠.
자고 일어났더니 갑자기 엄지 발가락이 부어있고, 통증 때문에 양말 신기도 어렵다면, 통풍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통증은 12시간 정도 가장 심했다가 며칠 지나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바람만 스쳐도?
글 서두에서 소개 했듯이 통풍은 '통증의 제왕'이라 표현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증상들 때문입니다.
관절이 부은 부위에 무엇이든 살짝만 스쳐도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엄청난 고통을 느끼거든요.
이때 관절에는 화끈거리는 열감도 함께 나타난다니 정말 바람만 스쳐도 정신 못 차리게 아프다는 표현이 맞네요.
3. 밤, 새벽이 되면 더 강해지는 통풍
통풍 특징이 밤이나 새벽이 되면, 더 자주 발작을 일으킵니다. 낮에는 괜찮게 지냈는데,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하기만 하면,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잠을 깨게 됩니다.
만약, 밤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통풍을 의심하고 바로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4. 다른 관절들도 아프다?
보통 통풍은 엄지발가락에서 시작되지만, 방치하거나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발목, 팔꿈치, 손목, 손가락, 무릎 등, 다른 관절에도 염증과 통증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한 관절에만 머물지 않고, 가만두면 이곳저곳 옮겨가는 질환입니다.
5. 원인 모를 어지럼증, 구역질,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자주 일어나는 건 아니지만, 통풍 환자들 중 드물게 관절 통증 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예컨대 이유 없이 속이 메스껍거나 어지러우면서 구역질과 구토를 하게 되는 겁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 적으로 나타난다면, 통풍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마치며
과체중이거나, 술과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라면, 통풍이 노출될 위험성이 큽니다. 통풍은 관리가 필요한 고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5가지 신호 중 하나라도 '나의 이야기'라고 생각되신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통풍은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망상과 망설임은 더 큰 병을 낳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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