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를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아지는 계절 봄이 찾아왔습니다. 매년
느끼는 거지만, 해가 더해질 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는 거 같네요.
그래서
오늘은 폐 건강을 나쁘게 만드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지키는 해독 음식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바로 확인해보세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몰려온다!
한국은 3월에서 5월 사이에 중국과 몽골에서 날아오는 황사로 매년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 대기 오염까지 더해지면서 공기 질이 급격히
나빠지는데요.
호흡기 질환은 물론, 피부 알레르기, 눈에 자극까지
다양한 문제로 진통을 겪게 됩니다.
약 3개월 간 지속되는 황사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음식을 섭취하면 좋을지 지금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세먼지, 황사에 좋은 대표 음식 5가지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체내로 들어오는 유해물질을 줄이고, 이미
흡수된 독소를 배출하는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섭취해주면,
기관지 건강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5가지 음식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브로콜리
-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 기관지 염증 완화는 물론 간 해독 기능을 도와 몸속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 시켜줍니다.
- 살짝 볶아 먹거나 데쳐서 먹으면 영양과 맛 모두를 챙기실 수 있습니다.
미나리
- 간 기능을 개선해주고,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과 독소를 정화하는 게 뛰어납니다.
- 봄이 제철인 채소로 특유의 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지만, 이게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섭취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도라지
-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가래 제거와 기침을 완화해 줍니다. 특히 기관지에 생긴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 무침, 볶음 등으로 먹어도 좋고, 도라지청으로 만들면 맛을 더욱 높여 드실 수 있습니다.
녹차
-
카테킨 성분이 많아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함과 동시에 중금속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하루 1~2잔 너무 과하지 않게 꾸준히 마셔준다면, 기관지와 호흡기 기능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마늘
- 특유에 매운맛 속에는 강력한 항균 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몸에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 폐 건강을 지키고,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부담을 줄여주는데 좋습니다.
-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거나, 찌거나 즙으로 만들어도 부담 없이 즐기는 게 가능합니다. 위가 건강하시다면 마늘을 생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몸에 독소를 쫙! 해독 주스 간단 레시피!
말 그대로 해독 주스는 몸에 독소를 쫙 빼주는 기능을 갖은 음료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의 집합체로서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탁월하죠.
요즘 같이
대기가 나쁜 날에 마셔주면 일석이조 이상의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음료입니다.
그럼 몇 가지 해독 주스 만드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 케일 그린 주스
재료: 시금치 한 줌, 케일 한 장, 사과 1개, 레몬 반 개, 물
200mL(또는 기호에 따라)
만드는 방법
모든 재료를
깨끗이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믹서기에 시금치, 케일, 사과, 레몬즙,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준다.
기호에 따라 생강이나 꿀 등을 조금 추가해
풍미와 영양을 더할 수도 있다.
당근, 사과, 비트 주스
재료: 당근 1개, 사과 1개, 비트 1/4개, 레몬 반 개, 물
200mL
만드는 방법
재료를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믹서기나 착즙기에 당근, 사과, 비트, 레몬즙, 물을 넣고
갈아 준다.
색이 진하므로 음용 시 옷에 묻지 않게 주의한다.
파인애플, 오이 주스
재료: 파인애플 1컵, 오이
1/2개, 레몬 반 개, 민트잎(선택), 물 200mL
만드는 방법
레몬즙과 물을 함께 넣고 곱게 갈아 준다.
민트잎을 살짝 갈아 넣거나,
완성 후 민트잎을 얹으면 상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토마토, 샐러리 주스
재료: 토마토 1개, 샐러리 1줄기, 파프리카 1/2개(빨강/노랑 상관없음), 레몬 반 개, 물 150mL
만드는 방법
믹서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갈아 준다(샐러리는
섬유질이 많으니 미리 잘게 썰면 부드럽게 갈린다).
기호에 따라 후추나
소금을 약간 넣어도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배, 양배추 주스
재료: 배 1개, 적양배추 한 줌(혹은 일반 양배추도 가능), 레몬 반 개, 물 200mL
만드는 방법
배와 양배추를 깨끗이 세척한 뒤 한 입 크기로 썬다.
믹서기에 넣고 레몬즙과 물을 넣은 후 갈아 준다.
양배추 특유의 향이 신경 쓰인다면 꿀 1스푼 정도 넣어 맛을 더 부드럽게 만들 수 있다.
생활 속 예방 팁
음식 섭취와 함께 아래 생활 습관을 잘 지켜준다면, 미세먼지와 황사로 건강이 나빠지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 외출 시에는 KF94 이상 마스크를 꼭 착용 한다.
- 귀가 후 손과 코 세척을 철저히 시행한다.
- 공기청정기 가동으로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만든다.
- 하루 1.5~2L의 수분을 섭취해 준다.
마치며
황사와 미세먼지를 완전히 피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방어력을 높여주는 음식 섭취는 가능하죠.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약을 복용하기 보다, 자연에서 얻어지는 브로콜리, 도라지, 미나리 등과 같은 강력한 해독 음식들로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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